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성국가 디오렌 (문단 편집) === 세날 전쟁 === 결국 친 마튼파인 [[골드 수저]]가 정권을 차지하자 세날 전쟁에 3만의[* 종기사도 포함된 수치라 정예인 성기사 수는 상대적으로 적겠지만 성기사 1명이 기사 10명에 해당하는 전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병력이라고 언급된다.] 병력으로 참전했는데, 육로로는 길이 제대로 없고 몬스터 등의 존재로 보급선 유지도 난항이었기에 해로를 통해 침공한다. 세날 최악의 위기가 닥친 셈인데 정작 [[골드 수저]]의 성국군은 합류해야 할 약속날짜가 지났는데도 경험 부족, 물자 부족, 함선 부족으로 '''출발조차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공격 시기를 맞추기 위해 마튼/제국/루칸측 전선도 잠시 대기하게 되었고 루칸의 제리 원팅 경은 이 사실에 짜증을 낸다.] 이는 사제 학살이 원인으로 성국의 주 행정가는 사제들이었고 포션도 사제들이 만든다. 하지만 이미 다 죽고 그나마 살아남은 3할의 사제들도 노예 처지로 전락해서 행정 처리는 물론이고 필요한 양의 포션 제작을 감당할 수 없다. 성법 사라져가는 지금은 더더욱. 게다가 반란 당시에 정적들과 사제 학살에 미쳐있어서 진즉에 잡아놨어야 할 부패 상인들이 성국의 대형 함선의 대부분을 끌고 도망가버려 조각배밖에 안 남아 있다. 어찌어찌 세날 북동부에 도착했지만 세날 북부군은 주변 마을의 민간인과 물자를 모두 소개하고 산성에 틀어 박혀 농성하고 있는 상황으로 대비를 모두 해둔 상태다. 적을 후방에 두고 진격할 수도 없어서 일단은 공성을 위해 주둔지와 보급 기지를 설치하는데 여기서 현장에 수만의 성기사들이 있음에도 주둔지를 설치한다고 굳이 후방 보급 기지에서 종기사들을 차출해온다. 그 이유라는게 고귀한 성기사들은 삽질같은건 할 수 없다는 거라...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성기사들이 전시중인데도 마튼에서 지원해준 군량미를 절반이나 횡령해서 원정군에게 제대로된 보급이 이루어질지도 미지수인 상황이 되었다. 전쟁 후반에는 함선 손실과 비리로 아예 '''보급을 포기'''해 버린다. 여튼 어찌되었든 간에 원체 얕보이게 된건지 [[크로덴]]이 아예 성국 전선에 있던 [[괴이체]]를 제국을 상대하는 늪의 성으로 소환해버릴 정도가 되었다. 괴이체가 성국이 쳐들어왔는데 왜 불렀느냐 식으로 말하자 크로덴이 거긴 왕자가 있다고 답하는 걸 보면 적어도 크로덴은 [[리스토]]와 그 부하들 정도면 충분히 성국을 막을 수 있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전황이 계속 대치만 하다간 보급 부족으로 자멸할 위기가 되자 지도부는 급기야 인간을 상대로 '''[[최후의 전술]]'''을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당일날 최후의 전술에 의해 세날 북부군은 성벽이 파손되고 사상자가 상당히 발생하는 등 꽤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스노우 삼]]의 요청으로 회색탑이 세날의 원군으로 참전해서 성을 점령하는 데에는 실패한다. 마지막으로 성기사 본대로 공격하려 하지만 그 결정적인 순간에 '''태양신은 성법을 거두었다.''' 때문에 모든 성기사들은 혼란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설령 세날 북부군을 궤멸시킨다 해도 [[리스토]]는 성내 물자를 전부 불태울 작정이었기에 보급이 없는 성국군은 승패에 상관없이 후퇴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그나마도 성법이 사라지는 희대의 사태로 시행되지 못했다.] 특히 종기사들을 노예 대하듯 하던 기사들도 있었지만 동고동락하던 종기사들을 가족처럼 아끼던 성기사들도 많았기 때문에[* 성국 내전 이후 성국의 고위층인 사제들이 대다수 살해당했고, 이때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이 가문의 일원중 한명을 반드시 성기사로 내놓아야 한다는 규정을 피하기 위해 아이 하나를 거둬다가 의무만 떠넘겨 학대해온 서류상으로만 고위 집안 출신의 양자들이었다. 이러한 양자들이 진짜베기 고위 권력층과 친했을리가 없으니 자신을 섬기던 종기사들과 사이가 좋았을 확률이 높다.] 성법의 소멸과 연관이 있다고 여긴 성기사들의 사기가 바닥을 치며 골드 수저를 향한 반감이 노골적으로 표면화되기 시작된다. 전황이 이렇게 흘러가는데도 [[골드 수저]]는 ~~경악스럽게도~~ 경갑옷으로 갈아입고[* 사실은 그냥 중갑옷에서 가슴, 팔, 다리의 증가 장갑만 뗀 것이다. 최후의 전술로 공격하던 종기사들이나 이를 막던 세날 병사의 무장 수준과 비슷하다.] 집결하라며 공격을 계속하려는 태도를 보이자 [[부르츠 2세|부르츠]]는 예정보다 앞당겨서 반란을 실행하기로 한다. 그의 계획은 성공하여 [[오비 베어|오비]]를 자신의 편에 서게 만들고 아군이 없어진 골드 수저에게 성법 소멸과 내전, 사제 학살, 최후의 전술 사용에 대한 책임을 씌워 성기사들에게 죽게 하고 골드 수저의 흑표 기사단도 모두 숙청한다. 성법 소멸로 인해 땅에 떨어진 성국군의 사기를 되찾기 위해서 희생양을 만들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침 골드 수저는 성법이 사라진 판에도 전투를 계속하려고 해서[* 나중에 마음을 바꿨지만 명령하진 않았다.] 희생양으로 제격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